Starnews

"첫 대회가 스폰서 대회, 우승으로 보답할 것" 노승희의 각오... KLPGA '리쥬란 챔피언십'으로 포문 연다

발행:
안호근 기자
노승희가 11일 2026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사진=KLPGA 투어 제공
리슈잉이 리쥬란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책임감을 자신감으로 이어나가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새로운 스폰서를 만난 노승희(25·리쥬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에 나서는 당당한 포부를 나타냈다.


노승희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52야드·본선 6609야드)에서 열리는 2026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1600만원)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가했다.


노승희는 지난 1월 리슈잉, 황유나, 길예람, 김하은2와 함께 파마리서치 골프단에 새로 합류했다. 특히 통산 3승에 빛나는 노승희는 '팀 리쥬란'을 이끄는 실질적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인 리쥬란을 보유하고 있는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K-바이오 분야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중이다.


2023년 골프단을 창단하며 신예 육성에 앞장선 파마리서치는 드림투어 왕중왕전 개최 등 한국여자골프 발전에 이바지해왔고 '리쥬란 챔피언십'을 통해 처음으로 KLPGA 정규투어를 개최하게 됐다.


박현경이 미디어데이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노승희는 합류 후 처음 나서는 대회를 스폰서 대회로 맞이하게 됐다. 노승희는 "올 시즌부터 새로운 스폰서인 리쥬란과 함께하게 됐다. 시즌 첫 대회를 메인스폰서 대회로 시작하게 돼 설레고 책임감도 느껴진다. 책임감을 자신감으로 이어나가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리슈잉 또한 "처음으로 메인스폰서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현경은 "개막전이라는 단어는 설레는 단어다. 개막전은 겨울 동안 어떤 부분을 보완하고 준비했는지 내 자신을 평가하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동계훈련 때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웠다고 생각한다. 준비한 만큼만 기량을 펼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태국 소속으로 대회에 나서는 나따끄리따 웡타위랍 "이번 KLPGA 개막전에 참석해서 영광이고 올해 아시아 쪽에서 발돋움하려는 목표가 있는데 나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강한 바람과 아일랜드 홀인 17번 홀이 크나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박현경은 "어제, 오늘 처음으로 이 골프장을 경험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었다. 그래도 바람이 돌지 않고 한 방향으로 분다. 바람의 양은 홀마다 다르고 특정 홀에서 많이 불기 때문에 홀마다 다른 공략을 해야 한다. 바람을 이긴다는 생각보다는 이용해서 공략하겠다"고 계획을 나타냈다.


리쥬란 챔피언십 시그니처홀인 17번 홀 그린 모습. /사진=KLPGA 투어 제공
포토콜 행사에 나선 선수들. /사진=KLPGA 투어 제공

노승희는 "바람이 한 방향으로 불고 그린 쪽이 뚫려있는 홀에서는 바람을 많이 타고 그렇지 않은 홀은 덜 탄다. 그래서 홀마다 바람체크를 잘 하면서 바람을 잘 태워서 공략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17번 홀에 대해 갖가지 공략도 전했다. 박현경은 "이 코스를 접하기 전부터 17번 홀 시그니처홀을 많이 봐왔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나 멋진 홀이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코스 중에 손에 꼽을 만큼 멋진데 쉬운 홀은 아니다"라며 "이 홀은 버디를 잡는다는 생각보다는 타수를 잃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4일 동안 온그린을 시키도록 신경써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리슈잉은 "정말 이색적이다. 아일랜드인 만큼 바람이 많이 느껴져서 4일 동안 바람을 잘 체크해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스코어를 잃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개막전인 만큼 올 시즌 목표도 밝혔다. 노승희는 "메인스폰서 대회에 참가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다. 메인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올해 첫 번째 목표이고 올해는 다소 기복이 있더라도 최대한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고 전했고 리슈잉은 "작년에 첫 우승을 한 뒤 올해부터 리쥬란과 함께 하면서 많은 응원을 받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올해도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현경은 "지금까지는 목표가 대상이라고 항상 말씀드렸는데 대상도 당연히 목표에 있지만 가장 가까운 목표는 통산 10승이다. 2승을 추가해서 통산 10승 반열에 꼭 오르고 싶다"며 "그 목표를 생각하고 잘 준비한 것 같다. 또, 개막전 우승은 누구나 꿈꾸는 것이기 때문에 개막전에서 우승하는 꿈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디어데이에 나선 리슈잉(왼쪽부터), 에리카 스미스 윤, 노승희, 박현경, 조혜림, 나따끄리따 웡타위랍. /사진=KLPGA 투어 제공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보이드, 첫 미니앨범 '01'로 데뷔 무대
최예나, 8개월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
'현역가왕 TOP7'
드래곤포니 '더 강력하게 돌아왔어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1200만 돌파 '왕사남', 수익도 대박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송성문, WBC가 문제 아니었다... 개막전도 힘들다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