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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체 왜' 한국 8강 상대, ML 사이영상 2위 159㎞ 좌완 결정! 'ML 평균 20홈런' 강타선만 문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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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도미니카 공화국의 크리스토퍼 산체스. /AFPBBNews=뉴스1

첩첩산중이다. 류지현(55)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최강 타선에 에이스까지 마주하게 됐다.


미국 매체 ESPN의 엘든 곤잘레스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도미니카 공화국은 한국전에 크리스토퍼 산체스(30·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내보낸다. 일본을 만나는 베네수엘라는 레인저 수아레즈를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미니카 공화국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D조 최종전에서 베네수엘라에 7-5로 승리했다.


팀 11안타 중 홈런이 4개로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며 베네수엘라 마운드를 폭격했다. 예상됐던 바다. 타선에서 가장 약한 선수가 지난해 21홈런을 때려낸 포수 오스틴 웰스(뉴욕 양키스)일 정도로 도미니카는 화력에서 이번 대회 1, 2위를 다퉜다. 선발로 나온 타자 9명 전원이 한 시즌 20홈런 경험이 있는 평균 20홈런 타선이다.


특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후안 소토(뉴욕 메츠)-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은 가히 공포 그 자체다. 그런 도미니카를 상대로 한국도 마운드보단 타격에서 강점이 있었기에 최대한 버티면서 난타전으로 향하면 '공은 둥글다'는 격언을 증명할지도 몰랐다.


그러나 마운드가 만만치 않다. 도미니카가 예고한 산체스는 지난해 필라델피아에서 32경기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 202이닝 212탈삼진을 기록,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를 차지한 에이스다.


최고 시속 99마일(약 159.3㎞), 평균 95.4마일(약 153.5㎞)의 고속 싱커가 주 무기로 우타자 상대 체인지업 역시 헛스윙률(Whiff%) 45.1%에 달하는 좌완 투수다.


우타자가 괜찮은 한국을 상대로 루이스 세베리노(32·애슬레틱스), 샌디 알칸타라(31·마이애미 말린스) 등 우완 투수를 낼 것이 기대됐으나, 좌우에 상관치 않고 낼 수 있는 최고의 카드를 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크리스토퍼 산체스. /AFPBBNews=뉴스1
도미니카 공화국의 크리스토퍼 산체스. /사진=토킨 베이스볼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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