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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 능력 인정하지만..." 화끈 전면전 선포, 박동혁 감독 "더 공격적으로 맞붙을 것"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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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건도 기자

박동혁 전남 드래곤즈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승격 후보 전남 드래곤즈가 적지에서 반전을 노린다. 개막전 대승 이후 주춤했던 전남이 이적생들과 기존 핵심 자원들을 앞세워 수원 삼성의 상승세 저지에 나선다.


전남과 수원 삼성은 14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에서 만난다.


원정팀 전남은 발디비아, 호난을 전방에 두고 정지용, 르본, 정태인, 최한솔을 중원에 배치한다. 감싱명, 노동건, 홍석현, 김용환이 포백을 맡고 골키퍼 장갑은 최봉진이 낀다.


박동혁(47) 전남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수원전은 전남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잡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며 "수원이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이정효 감독이 능력을 인정받는 지도자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축구는 변수가 많은 스포츠다. 우리 선수들을 믿고 있다. 준비한 만큼만 해준다면 충분히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개막전에서 경남을 4-1로 대파하며 저력을 뽐냈지만, 2라운드 대구FC 원정에서 2-4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동혁 감독은 "대구전에서는 상대와 제대로 부딪히지 못하고 내려선 부분이 아쉬웠다"며 "수원전에서는 더 앞에서 싸워주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수원 원정이지만 조금 더 공격적으로 임하려 한다. 전남도 공격력만큼은 수원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맞불을 선언했다.


전남 드래곤즈 발디비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어 박동혁 감독은 "상대가 홈인 만큼 적극적으로 나오겠지만, 우리도 공격 숫자를 많이 둔 이유가 있다. 상대가 올라왔을 때 분명히 전남에도 기회가 올 것이다.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전술을 준비했다"며 "초반 양상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전남의 대응에 따라 수원도 중간에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과에 따른 자신감도 내비쳤다. 박동혁 감독은 "수원전 결과를 가져오면 리그를 더 편안하게 치를 수 있고 선수들도 자신감이 넘칠 것이다. 지금은 그다음 생각보다 오직 오늘 경기에만 집중하겠다. 이겨야 한다는 생각뿐이다"라고 강조했다.


K리그2 최고 수준의 공격 자원 발디비아는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수원전에도 최전방에 나서 골문을 정조준한다. 박동혁 감독은 명단 변화에 대해 "윤민호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한 경기 쉬어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라며 "대신 르본이 준비를 잘했고 컨디션이 좋다. 이런 비중 있는 경기에서 용병의 값어치가 증명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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