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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배구 경쟁 끝까지 간다' IBK 기업은행, GS칼텍스에 셧아웃 완승! 남녀부 최종전서 4위 가린다 [V리그 종합]

발행:
김동윤 기자
IBK기업은행이 14일 화성 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GS칼텍스에 승리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진짜 이런 시즌이 있었나 싶다. 프로배구 V리그가 남녀부 모두 최종전까지 가야 포스트시즌 진출팀을 가릴 수 있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14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점수 3-0(25-15, 25-19, 32-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위 IBK기업은행은 17승 18패(승점 54)로 4위 GS칼텍스(18승 17패·승점 54)와 승점 차를 지웠다.


3위 흥국생명을 제외한 6팀이 한 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최종전에서 봄배구 진출팀이 나오게 됐다. 일단 1위 한국도로공사, 2위 현대건설, 3위 흥국생명은 봄배구 진출을 확정했다.


5위 IBK기업은행이 17일 1위 한국도로공사를 찾아가고, 18일 4위 GS칼텍스가 2위 현대건설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두 팀 모두 승점 3점을 챙겨야 유리하다. 다행인 건 1, 2위 팀들이 지친 선수들을 빼고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 어느 한쪽이라도 5세트를 가는 날엔 다른 한쪽이 5세트까지 가길 바라야 한다.


사실 이날 GS칼텍스가 어떻게든 이기면 그대로 끝나는 일이었다. GS칼텍스가 이날 이겼을 경우 최종전에서 GS칼텍스가 지고 IBK기업은행이 이겼더라도 승수에서 밀려 GS칼텍스가 봄배구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 공격력이 그야말로 폭발했다.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23점을 올렸고, 육서영이 공격성공률 58%로 19점을 지원했다. 최정민과 황민경도 힘을 내 각각 12점, 9점을 올리면서 GS칼텍스 코트를 폭격했다.


우리카드 아라우조.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반대로 GS칼텍스는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실바는 23%의 낮은 공격 성공률로 7득점에 그치며 전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캡틴 유서연과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가 각각 18점, 10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GS칼텍스로서는 3세트가 아쉬웠다. 1, 2세트를 일방적으로 내준 가운데 김미연과 최유림이 빅토리아의 강타를 연달아 막아내며 24-23,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하지만 빅토리아가 계속해서 GS칼텍스 블로킹 벽을 두들기며 29-29 듀스까지 만들었다. GS칼텍스는 무려 6번의 세트 포인트를 잡았지만, 끝내 마무리짓지 못해 눈물을 흘렸다.


결국 이주아가 레이나의 퀵오픈을 막아내며 IBK기업은행이 리드를 잡았다. 빅토리아가 퀵오픈과 블로킹으로 2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앞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끝난 남자부 경기에서도 5위 팀이 기적을 연출했다. 5위 우리카드는 패배하면 그대로 탈락인 상황에서 3위 한국전력에 세트 점수 3-2(25-22, 26-24, 21-25, 23-25, 15-8)로 승리했다.


그렇게 승점 2점을 챙긴 우리카드는 19승 16패(승점 54)로 3위 한국전력(19승 16패·승점 56), 4위 KB손해보험(18승 17패·승점 55)를 여전히 가시권에 두면서 봄배구를 향한 희망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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