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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표팀 월드컵서 울린' EPL 스타 성범죄 논란, 충격 추가 기소 "첫 심리 불출석... 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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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한국과 가나의 경기 중 공중볼 경합하는 손흥민(왼쪽)과 토마스 파티.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의 끝없는 추락이다. 토마스 파티(33·비야레알)가 강간 혐의에 더해 새로운 성범죄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전 아스널 소속이자 현 가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파티가 두 건의 새로운 강간 혐의를 전면 부인할 예정"이라며 "파티는 금요일 웨스트민스터 치안판사 법원에서 열린 첫 심리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파티는 이미 지난해부터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다만 이번 추가 기소는 파티의 범죄 사실이 대중에 공개된 이후 네 번째 피해자가 용기를 내어 고백해 드러난 것이라 더욱 큰 파장이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파티는 2020년 12월 런던에서 한 여성을 두 차례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달 검찰 측은 "피해자는 파티의 성범죄 의혹이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이후 직접 나서서 고발했다"고 밝혔다. 파티의 변호인은 두 건의 추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마스 파티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런던 사우스워크 대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AFPBBNews=뉴스1

파티의 성범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해 파티는 두 명의 여성에 대한 5건의 강간 혐의와 세 번째 여성에 대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해당 사건들은 파티가 아스널 소속이던 2021년과 2022년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파티는 이미 이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여기에 파티는 또 다른 성범죄 논란으로 추가 혐의를 받았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재판부는 네 번째 피해자와 관련된 혐의 역시 합쳐 다음 달 심리를 이어갈 전망이다.


파티는 법정 공방 속에서도 축구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비야레알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홋스퍼 원정 경기에 나섰던 파티는 법정 출석 불과 몇 시간 전 경기를 뛰어 논란이 됐다.


영국 매체 'BBC'는 당시 "파티는 조건부 보석 상태로 원고와 접촉 금지, 해외 원정 시 24시간 전 경찰 통보 등의 제약을 받으면서도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며 놀라워했다. 파티는 변호사를 통해 "법정에서 결백을 밝힐 기회를 환영한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팬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스페인 현지 팬 1000명 이상이 파티 영입 반대 청원에 서명했고 라리가 경기 중 파티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가 쏟아지는 등 여론은 최악이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경기 중 황인범(오른쪽)과 토마스 파티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그럼에도 비야레알의 마르셀리노 감독은 "무고할 수도 있는 선수에 대해 해석하는 대신 축구에 집중하겠다"며 파티를 옹호했다.


파티는 이번 추가 기소 건으로 다시 보석 허가를 받았으며, 피해자 접촉 금지 조건을 유지한 채 내달 4월 열리는 법정 심리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가나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파티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활약하며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의 대표팀은 당시 가나에 2-3으로 패배했다.


1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법정에 출석한 토마스 파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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