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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먹었다" 日모욕 아쿠냐, 1번 배치→베네수엘라-이탈리아 라인업 공개! '악당' 美 결승 상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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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미국)=박수진 기자
일본을 상대로 홈런을 친 뒤 포효하는 아쿠냐 주니어. /AFPBBNews=뉴스1

일본 야구 대표팀을 잡은 직후 '스시 발언'으로 도발하며 2026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최대의 '이슈 선수'로 떠오른 외야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이탈리아를 상대로도 그대로 1번 타순에 배치되며 결승행 조준에 나선다.


베네수엘라와 이탈리아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열리는 2026 WBC 4강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먼저 베네수엘라는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마이켈 가르시아(3루수)-루이스 아라에즈(1루수)-에우헤니오 수아레즈(지명타자)-에제키엘 토바(유격수)-글레이버 토레스(2루수)-윌리어 아브레(좌익수)-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잭슨 추리오(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 우완 케이더 몬테로(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나선다.


아쿠냐 주니어가 1번 타자로 그대로 유지한 것이 눈에 띈다.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15일 일본전을 마친 뒤 "우리가 스시를 먹었다(We ate Sushi)"는 말을 반복해 외치는 영상의 주인공이다. 다만 해당 영상을 두고 일본을 모욕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인종차별적인 표현이라는 해석도 있다"고 적기도 했다. 경기를 앞둔 17일 아쿠냐 주니어는 공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마 로페즈 베네수엘라 감독을 향해서도 관련 질문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맞선 이탈리아는 샘 안토나치(유격수)-존 버티(2루수)-제이콥 마시(중견수)-비니 파스콴티노(1루수)-재크 디젠조(지명타자)-잭 캐글리언(우익수)-앤드류 피셔(3루수)-JJ 도라지오(포수)-단테 노리(좌익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 투수는 메이저리그 109승의 베테랑 우완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다. 전날(16일)까지만 해도 마이클 로렌젠(콜로라도 로키스)이 나설 것으로 유력했으나 경기 당일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


현재 결승에는 이미 개최국 미국이 선착해 있는 상태다. 전날(16일) 도미니카 공화국의 화력을 잠재우고 2-1의 승리를 거둔 뒤 결승에서 만날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베네수엘라-이탈리아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오는 18일 미국과 대망의 WBC 우승 트로피를 놓고 최후의 일전을 벌이게 된다.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아쿠냐 주니어가 논란을 뒤로하고 결승 무대까지 밟을 수 있을지, 아니면 '언더독' 이탈리아가 이변을 일으키며 미국의 결승 파트너가 될지 전 세계 야구팬들의 시선이 마이애미로 쏠리고 있다.

이탈리아 선발 투수 애런 놀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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