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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침몰 3점 홈런' 아브레우, 美상대로도 도망가는 솔로포! 스시→피자→햄버거 먹으러 간다 [마이애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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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미국)=박수진 기자
포효하는 아브레우. /AFPBBNews=뉴스1
아브레우 홈런 타격 장면. /AFPBBNews=뉴스1

베네수엘라의 '거포' 윌리어 아브레우(보스턴 레드삭스)가 일본에 이어 미국 마운드까지 초토화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킬러'로 등극했다. 1-0에서 2-0으로 도망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포효했다.


아브레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미국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했다.


아브레우는 1-0으로 앞선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미국 선발 투수 놀란 매클레인의 2구(96.2마일 포심 패스트볼)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는 무려 106.1마일(약 171km)로 타구 비거리 역시 414피트(약 126m)에 달했다.


이번 대회 아브레우의 활약은 그야말로 '도장 깨기' 수준이다. 지난 15일 열린 일본과 8강전에서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작렬시키며 일본 열도를 침몰시켰던 아브레우는 결승전이라는 가장 큰 무대에서 종주국 미국의 심장부까지 뚫어냈다.


일본전 승리 직후 간판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카메라를 향해 "스시를 먹었다(We ate sushi)!"고 외치는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됐고, 이에 분개한 일본 팬들과 야구계가 들끓으며 뜨거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인종 차별적 표현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하지만 베네수엘라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어지는 4강에서 이탈리아를 꺾자, 이번에는 선수단과 팬들이 한목소리로 "피자를 먹었다!"고 환호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 바 있다.


그리고 운명의 결승전, 아브레우가 미국 본토 마이애미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하며 이제는 '햄버거'까지 먹어 치울 기세다. 상대국의 상징적인 음식을 거론하며 승리를 자축하는 베네수엘라 특유의 '전투적인 셀레브레이션'이 결승 무대까지 이어진 셈이다.

기쁨을 나누는 베네수엘라 선수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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