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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손가락 끝이 덜렁거렸다" 리버풀 경기서 '절단 위기' 겪은 랑 "화장실 가기도 지옥"... UEFA에 '소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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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노아 랑이 지난 19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도중 광고판에 강하게 부딪혀 오른손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AFPBBNews=뉴스1

갈라타사라이의 공격수 노아 랑(27)이 경기 중 끔찍한 사고로 엄지손가락을 잃을 뻔했다. 현재 화장실 이용도 힘든 상황이다.


영국 '더선'은 25일(한국시간) "광고판에 부딪혀 엄지손가락이 절단될 위기를 겪었던 랑이 다행히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심각한 일상생활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랑은 지난 19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도중 광고판에 강하게 부딪혀 오른손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당시 랑는 피를 많이 흘려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할만큼 상태는 심각했다.


매체는 "랑은 엄지손가락이 심하게 찢어져 자칫 절단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소집 훈련에 커다란 붕대를 감고 나타난 랑은 "엄지손가락은 아직 무사하다. 다시 꿰매는 것이 가능할 것 같고, 의사 선생님도 무사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안도했다.


하지만 심하게 훼손된 손가락 탓에 일상생활은 크게 불편하다. 랑은 "지금 당장은 플레이스테이션을 할 수 없다. 게다가 나는 오른손잡이기 때문에 화장실에 갈 때 이게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샤워하러 들어갈 때도 누군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씁쓸해했다.


들것에 실려가는 노아 랑. /AFPBBNews=뉴스1

사고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도 회상했다. 랑은 "광고판으로 충격을 완화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꽤 날카로웠다. 내 엄지손가락 끝이 덜렁거리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랑은 엄지손가락을 쥐고 고통스러워하며 그라운드에서 뒹구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매체는 "곁에 있던 리버풀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도 차마 끔찍한 장면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유럽축구연맹(UEFA)과 리버풀, 갈라타사라이 구단은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다만 랑은 병원에서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 법이다. 수술은 잘 끝났고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소속팀 갈라타사라이는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갈라타사라이의 에라이 야즈가 사무총장은 "경기 직후 UEFA 관계자들에게 강력히 항의했고, 그들 역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우리는 현재 변호사들과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라며 "UEFA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이다. 선수의 부상 결장으로 인해 발생한 급여 측면의 피해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아 랑이 손가락을 움켜 쥔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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