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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안 좋아해" 윤도영 당당함에 격분한 日 "요즘 저런 韓 선수 없었는데"... 누리꾼들 "미성숙하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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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윤도영. /사진=도르드레흐트 공식 SNS 갈무리

윤도영(20·도르드레흐트)의 당돌한 출사표에 일본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25일 "한국의 19세 젊은 투사가 오는 29일 일본전을 앞두고 '일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대담한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윤도영은 지난 24일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소집 훈련 기자회견에서 "일본을 개인적으로 많이 안 좋아한다. 일본과 경기를 많이 했는데 대부분 결과가 좋지 않아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한일전을 꼭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성호는 이번 소집 기간동안 일본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29일 비공개 경기를 치른다. 이어 미국 22세 이하(U-22) 대표팀과 31일 맞붙는다.


'도쿄스포츠'는 "한국 U-23 대표팀에는 '타도 일본'에 불타오르는 선수가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에서 임대 이적해 네덜란드 2부 도르드레히트에서 뛰고 있는 윤도영이다"라고 윤도영의 발언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일본과) 경기를 치르는 이상 당연한 각오겠지만, 최근 들어 일본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한국 선수는 별로 없었다"며 "이 한국 유망주가 29일 대결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국 U-23 축구대표팀 윤도영. /사진=뉴스1

이를 접한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싸늘했다. 해당 기사의 공감 수가 가장 많은 댓글을 보면, 누리꾼 A는 "대외적으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상대를 향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부분에서 인간적인 미숙함이 느껴진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대표인 이상 자신의 발언이 항상 주변의 주목을 받고, 그 언행이 곧 국가의 이미지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발언을 좀 더 신중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일본 누리꾼 B는 "단순히 '좋다, 싫다'는 감상을 말하는 수준이라면 발전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상대든 배울 점은 흡수하고 부족한 점은 반성해 고쳐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맞대결이 일본 입장에서는 애초 계획과 달라진 일정이지만 한국에게는 뜻밖의 좋은 기회일 수 있다. 쓸데없는 감정 소모나 고집은 버리고 미래에 도움이 되는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도영.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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