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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괴물' 아데산야, 최장 기간 공백→드디어 복귀 확정 "날 의심했다고? 후회할 텐데..."

발행:
박건도 기자

이스라엘 아데산야. /사진=UFC 제공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6)가 1년 1개월 만에 옥타곤에 돌아온다. 2010년 프로 격투기 선수 데뷔 후 가장 긴 공백기를 보낸 후 부활을 노린다.


UFC 미들급 랭킹 4위 아데산야는 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 클라이멋 플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 메인 이벤트에서 14위 조 파이퍼(29)와 맞붙는다.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8차례 승리하며 1289일간 왕좌에 군림했던 아데산야(24승 5패)는 완벽한 복귀를 꿈꾸고 있다.


아데산야는 2023년 션 스트릭랜드에게 미들급 타이틀을 뺏기며 3연패를 기록 중이다. 프로 데뷔 이후 첫 연패 수렁에 빠진 아데샨아는 "이번 주말 경기가 끝나고 사람들이 아데산야를 의심한 걸 후회했으면 좋겠다. 그게 내가 이번에 써 내려갈 이야기"라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조 파이퍼(15승 3패)는 2022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와 계약한 이후 6승 1패를 달리고 있다. 6승 중 5번은 피니시 승리다. 3연승 후 베테랑 잭 허맨슨에게 패했지만 이후 다시 3연승을 달리며 주목받고 있다.


파이퍼는 전 챔피언 아데산야와 대결을 앞두고 "아데산야는 미들급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며 "이 일을 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와 겨뤘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커다란 특권이다. 이번 기회는 영광"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조 파이퍼의 매치 포스터. /사진=UFC 제공/사진=

최근 연패에 대해서는 "아데산야는 1위 드리퀴스 뒤 플레시, 2위 나수르딘 이마보프, 3위 스트릭랜드에게 진 것뿐"이라며 "여전히 그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경계했다.


아데산야는 파이퍼와 대결에 대해 "나는 깔끔한 경기를 하고 싶다"며 "파이퍼의 주먹이 허공을 가르게 할 것이다. 타격전에서 파이퍼의 가장 위협적인 부분은 빠른 펀치다. 그의 펀치와 그래플링 성향을 많이 연구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이퍼는 "아데산야의 경력과 경험은 대단하지만 나는 파괴자이고 불도저"라며 나를 위대하게 만들어주는 것,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옥타곤 안에 들어가면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아데산야에게 압박을 걸어 그의 공간을 빼앗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3위 알렉사 그라소(32)와 5위 메이시 바버(27)가 재대결을 벌인다. 그라소(16승 1무 5패)는 2021년 'UFC 258'에서 바버(15승 2패)를 상대로 한 수 위의 타격을 뽐내며 판정승을 거뒀다.


그라소는 "우리 둘 다 많이 발전했다"면서 "새로워진 바버와 다시 한번 맞붙는 게 기대된다"고 전했다. 바버는 "전 챔피언 그라소를 꺾고 8연승을 기록하면 더 이상 내 자격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타이틀 도전권을 요구할 완벽한 기회"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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