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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출신' 조나단, KBL 입성 후 최고 맹활약→위기의 KT 살렸다... 플레이오프권과 '단 1게임 차'

발행:
박건도 기자

수원KT 조나단 윌리엄스(오른쪽). /사진=KBL 제공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조나단 윌리엄스가 KBL 입성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수원KT의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KT는 윌리엄스의 더블더블 활약과 김선형의 대기록을 앞세워 값진 승리를 따내며 막판 순위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KT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3-78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7위 KT(25승 26패)는 6강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부산KCC(26승 25패)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며 PO행 의지를 불태웠다. 반면 삼성(15승 36패)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공동 9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KT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조나단 윌리엄스였다. 지난 20일 데뷔전이었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2득점 2리바운드에 그치며 고전했던 윌리엄스는 이후 안양 정관장전(2득점 3리바운드), KCC전(7득점 4리바운드)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KBL 입성 후 최고의 활약이었다. 윌리엄스는 삼성전 22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올리며 골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윌리엄스는 NBA의 LA레이커스와 워싱턴 위저즈를 비롯해 필리핀과 일본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수원KT 가드 김선형. /사진=KBL 제공

베테랑 가드 김선형의 투혼도 빛났다. 김선형은 16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3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통산 3002어시스트를 달성하며 프로농구 역대 6번째로 3000도움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이관희가 21점을 넣으며 3연승을 노렸지만, KT의 뒷심을 당해내지 못했다.


경기 전반은 삼성이 40-38로 근소하게 앞서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3쿼터 들어 KT의 집중력이 폭발했다. KT가 24점을 뽑는 동안 삼성은 17점에 그치며 주도권이 넘어갔다. 쿼터 막판 박준영의 역전 3점포에 이어 데릭 윌리엄스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62-57로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4쿼터에서 삼성의 거센 추격이 이어졌지만, KT는 문정현과 한희원, 김선형의 연속 외곽포로 응수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창원LG 양홍석과 유기상이 포옹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한편 창원에서는 선두 창원 LG가 서울 SK를 67-55로 완파하고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4연승을 달린 LG(35승 15패)는 2위 정관장과 격차를 3경기 차로 벌리며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유기상이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아셈 마레이는 11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SK는 주포 자밀 워니가 6점에 그치며 무너졌다.


대구에서는 KCC가 한국가스공사를 87-80으로 꺾고 6위 자리를 지켰다. 허웅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28점을 퍼붓는 원맨쇼를 선보였고, 코뼈 골절 수술 후 마스크를 쓰고 복귀한 허훈은 34분간 6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패배한 한국가스공사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삼성과 함께 최하위로 추락했다.


부산KCC 허훈이 코뼈 골절 부상 후 마스크를 쓰고 복귀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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