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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짝꿍 벌써 찾았나! '장타율 10할' KIA 새 외인에 사령탑도 활짝 "카스트로 나오면 벤치 분위기도 달라진다"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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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동윤 기자
KIA 김도영(왼쪽)과 카스트로. /사진=김진경 대기자
KIA 김도영(왼쪽)과 카스트로. /사진=김진경 대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46) 감독이 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33)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범호 감독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지금 우리 타선은 카스트로가 다 이끈다. (김)도영이 앞에 누구를 놓느냐가 제일 고민스러웠는데 짝꿍을 잘 찾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날 KIA는 김호령(중견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윤도현(1루수)-제리드 데일(유격수)-김태군(포수)-박민(2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


이에 맞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이재원(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


양 팀 선발 투수가 1군 등록된 대신 LG에서는 송찬의, KIA에서는 김기훈이 말소됐다.


카스트로는 올시즌 KIA에 새로 합류한 우투좌타 외야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내, 외야 모두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타격에서는 별볼일 없는 선수였으나, 지난해 트리플A에서 99경기 타율 0.307, 21홈런으로 장타력에 눈 뜬 모습으로 KIA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마이너리그에서 변화를 주다 보니 홈런이 나온 것 같은데, 정작 본인은 홈런에 큰 욕심이 없는 것 같다. 일단 삼진을 안 당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아시아 야구에 굉장히 잘 맞는 유형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범경기 때는 젊은 선수들을 많이 테스트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컨트롤이 좋지 않은 선수가 많이 나올 때다. 한국 투수들에게 적응해 가는 시점이었던 것 같고 밤 경기를 하면서 확실히 집중도가 달라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미 선수 특유의 활발함은 없지만, 소크라테스 브리토처럼 차분하게 선수단에 녹아드는 성격도 장점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성향 자체는 캠프 때도 온순하고 조용했는데 타석에서나 벤치에서나 선수들이 컨디션을 올릴 수 있게 한다. 선수들도 카스트로가 타석에 들어가면 업되는 것 같다. 벤치 분위기도 달라지는 것 같고 선수들과 관계가 굉장히 좋아서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당분간 카스트로는 김도영 앞에서 2번 타자로서 기회를 만든다. 이범호 감독은 "(김)호령이가 지금 안 맞고 있어서 맞기 시작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한다. 카스트로는 2번에서 (김)도영이 뒤보다 앞에서 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한다. (나)성범이나 (김)선빈이도 좋기 때문에 이 타순대로 생각 중"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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