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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받은' 트럼프 전 며느리, '약물 운전' 남친 타이거 우즈에 최후통첩 "난 전처들처럼 바보가 아냐, 안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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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타이거 우즈(왼쪽)와 바네사 트럼프. /AFPBBNews=뉴스1
타이거 우즈(왼쪽)와 바네사 트럼프. /AFPBBNews=뉴스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1)가 또 약물 연루 교통사고를 내자 연인 바네사 트럼프(49)가 최후 통첩을 날렸다.


미국 '더선'은 1일(현지시간) "바네사가 끝없는 논란에 휩싸인 우즈에게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관계를 끝내겠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우즈의 과거 연인들은 그의 외도나 기행에도 어느 정도 인내심을 보였다.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은 2008년 첫 외도 소문이 불거진 후에도 2009년 말 결혼 생활이 완전히 파탄 날 때까지 몇 달간 가정을 지키려 노력했다. '스키 여제' 린지 본도 관계 초기에 우즈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었으나, 2015년 그가 다시 흔들리자 결국 원만한 결별을 택했다.


그러나 바네사는 두 번째 기회를 주지 않을 전망이다. 한 내부자는 "바네사는 우즈를 일으켜 세우려 노력하지만, 그의 야망이라는 무거운 짐을 혼자 짊어지고 있다고 느낀다. 기복이 심한 상황에 지쳐가고 있다"며 "그녀는 우즈에게 자신은 엘린이나 린지가 아니며, 빨리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직접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우즈가 10대처럼 구는 것을 멈추고, 책임을 지며 정서적 안정을 찾지 않는다면 그녀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영원히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바네사의 분노는 지난달 27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발생한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 때문에 더욱 커졌다. 우즈가 몬 랜드로버는 트레일러를 견인하던 트럭과 충돌한 뒤 전복됐다. 우즈는 휴대전화를 보며 라디오를 조작하다 주의가 산만해졌다고 인정했다.


타이거 우즈(왼쪽)와 바네사 트럼프. /AFPBBNews=뉴스1
전복된 타이거 우즈의 차량. /사진=더선 갈무리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우즈는 현장에서 처음에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으나 곧 '충혈되고 유리처럼 흐릿한 눈'과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동공'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걸을 때 절뚝거리고 비틀거리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그는 현장 측정에는 동의했으나, 합법적인 검사 요구는 거부했다. 특히 그의 주머니에서는 처방용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인 하이드로코돈 성분의 'M367' 흰색 알약 두 정이 발견됐다.


우즈는 음주 약물 운전(DUI), 재산 피해, 검사 거부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유치장에서 머그샷을 찍은 뒤 약 9시간 만인 밤 11시경 석방됐다.


한 소식통은 "바네사는 우즈가 다시 최고의 골퍼가 되는 모범을 보이길 원하며 체력 훈련에 집중하라고 촉구하고 있지만, 우즈의 가까운 친구들은 이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우즈가 은퇴하고 건강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우즈 본인은 과거의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현실을 부정하며 복귀에 완전히 집착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지인은 "바네사가 그를 밀어붙이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 우즈는 다정할 때도 있지만, 힘들 때는 사람을 감정적으로 지치게 하고 차갑게 군다"며 우즈가 계속해서 자신의 생명을 건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커플의 골프 사랑은 자녀들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우즈의 아들 찰리(17)와 딸 샘(18), 그리고 바네사의 딸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18), 클로이(11) 모두 골프를 즐긴다.


그러나 '뉴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심각한 교통사고 전력이 있는 우즈가 자신의 가족들을 차에 태우고 직접 운전하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거 우즈(오른쪽쪽)와 바네사 트럼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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