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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발각' 나락간 日테니스 영웅 니시코리, 은퇴설 부인 "잘못된 정보→조만간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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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2020년 12월 결혼한 니시코리(왼쪽). /사진=니시코리 공식 SNS
2020년 12월 결혼한 니시코리(왼쪽). /사진=니시코리 공식 SNS
니시코리. /AFPBBNews=뉴스1

역대 아시아 남자 단식 테니스 선수 가운데 선수 최고 성적을 거두며 한때 일본 테니스의 영웅으로 추앙받았던 니시코리 케이(37)가 최근 불거진 은퇴 보도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불륜 의혹에 따른 사과문 발표로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행보다.


니시코리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포르투갈 언론으로부터 확산된 은퇴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영어로 작성한 게시글에서 "현재 많은 잘못된 정보가 떠돌고 있다"며 "이번 주 미국에서 열리는 ATP 챌린저 투어 사라소타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며, 지금 당장 은퇴하는 것이 아니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앞서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세계 랭킹 417위까지 하락한 니시코리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코트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니시코리는 "은퇴 여부와 관련해서는 가까운 미래에 직접 최신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이며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자제를 요청했다.


니시코리는 지난 2025년 6월 코트 밖에서의 사생활 문제로 거센 비난 직면해 있다. 당시 일본 현지 매체 '주간문춘'이 모델 오구치 아즈키와의 불륜 의혹을 보도하자, 니시코리는 자필 서명이 담긴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실상 이를 인정했다.


2020년 12월 모델 출신 야마우치 마이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둔 '아빠 선수'였기에 대중의 충격은 더 컸다. 특히 자신의 후원사인 유니클로를 옷을 입고 오구치 아즈키를 만나러 간 장면이 포착돼 많은 비난을 받았다.


당시 그는 사과문을 통해 "저의 불성실한 행동으로 관계자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사과드린다. 특히 상처받은 가족들에게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2014년 US오픈 준우승, 2015년 세계 랭킹 4위, 2016년 리우 올림픽 동메달 등 남자 단식 종목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온 니시코리지만, 잦은 부상과 사생활 논란이 겹치며 선수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 상태다. 한 차례 사생활 문제와 함께 부상으로 고생하며 어느새 랭킹은 400위권으로 떨어진 상태다.


한편, 니시코리는 자신이 2010년 우승을 차지했던 약속의 땅 사라소타 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오는 6일 오후 11시 예정된 1회전 상대는 세계 랭킹 339위 니콜라스 키커(아르헨티나)다. 불륜 논란에 이어 은퇴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니시코리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년 열린 리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니시코리(오른쪽). 가운데는 금메달 리스트 앤디 머레이, 왼쪽은 은메달리스트 후안 델 포트로. /AFPBBNews=뉴스1
니시코리(왼쪽)의 최전성기로 평가받는 2014 US오픈 결승전 당시의 모습. 당시 니시코리는 크로아티아 출신 마린 칠리치에 0-3으로 완패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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