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前남친 母, 재판 증인 참석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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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방송인 한성주 ⓒ사진=홍봉진 기자
방송인 한성주 ⓒ사진=홍봉진 기자


방송인 한성주에게 폭행당했다며 형사 소송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전 연인 크리스토퍼 수의 모친이 증인으로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크리스토퍼 수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변호사는 4일 오전 스타뉴스에 "크리스토퍼 수의 모친이 증인으로 채택돼 당초 오늘(4일) 열리는 3번째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양측 변호인 합의하에 다음 기일로 참석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수의 모친은 폭행 직후 상황, 병원 입원 당시 상황을 직접 본 목격자로서 이날 증인 참석은 지지부진한 재판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한성주 측 변호인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은 재판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입국예정이었지만, 참석 연기로 입국을 취소했다.


이 변호사는 "크리스토퍼 수가 폭행당한 직후 이를 목격한 어머니는 주요한 증인"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공판은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며 모친이 증인으로 참석치 않음에 따라 다음 기일을 지정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이 변호사는 전했다.


홍콩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대만계 미국인인 크리스토퍼 수는 현재 재판에 참석하거나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크리스토퍼 수는 지난해 12월 한성주와 한성주의 어머니, 오빠 등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이들을 지난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집단폭행에 따른 위자료, 피해보상으로 5억 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함께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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