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이하 '사랑과전쟁')와 SBS 예능 프로그램 '고쇼(GO SHOW)'가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고쇼'와 '사랑과 전쟁'은 나란히 9.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고쇼'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8.2% 보다 1.2% 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했으며, '고쇼'가 주춤하는 사이 금요일 심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던 '사랑과 전쟁'은 0.1%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했다.
'고쇼'는 지난 4월 6일 첫방송 해 화제를 모았지만 지난달 18일 최저 시청률(6.7%)를 기록한 이후 동시간대 방송하는 '사랑과 전쟁'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고쇼'가 지난달 18일 이후 3주 만에 '사랑과 전쟁'과 동일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앞으로 두 프로그램의 더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랑과 전쟁' '고쇼'와 동시간대 방송한 MBC 스페셜 '습관의 역습 이렇게 하면 암 걸린다'는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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