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세경이 8살 때 사춘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신세경은 9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사춘기가 정말 일찍 왔다. 8살 때 병원에서 사춘기라고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신세경은 놀라는 리포터에게 "일찍 성숙했던 것 같다"며 "김동률의 '기적'을 들으면서 거실에 혼자 엎드려서 울고 그랬다"고 전했다.
8살이던 1998년 서태지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신비로운 이미지를 선보이며 데뷔한 신세경은 "도망가고 싶기도 했고 당장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며 "방송을 보면 스트레스 해소가 되기도 했고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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