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김주하-유학갔던 서현진도..MBC 파업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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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위)김주하 앵커ⓒMBC노동조합 트위터, (아래)서현진 아나운서ⓒMBC기자회 트위터
(위)김주하 앵커ⓒMBC노동조합 트위터, (아래)서현진 아나운서ⓒMBC기자회 트위터


지난 4월 육아휴직에 들어간 MBC 김주하 앵커와 지난 2010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가 귀국한 서현진 아나운서가 거리서명운동에 동참, MBC파업에 힘을 실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MBC 노조의 거리 아나운서 출신 김주하 앵커, 서현진 아나운서가 참여했다.


노조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MBC구하기 거리서명전 오늘 홍대 앞에는 현재 육아휴직중인 김주하 앵커도 합류합니다"라고 밝혀 이를 알렸다.


노조에 따르면 김주하 앵커는 "해고된 동지들을 보니, 도저히 집에만 있을 수는 없다"고 말하며 갓난아기를 잠시 부탁하고 거리 서명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나왔다고 한다.


이날 MBC기자회가 SNS로 공개한 사진 속 김주한 앵커는 화장기 없이 수수한 차림으로 시민들에게 MBC파업지지를 위한 서명을 받고 있다.


또 이날 거리서명전에는 지난 2010년 유학길에 올라 최근 미국 명문대 UC버클리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귀국한 서현진 앵커도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MBC노조는 트위터를 통해 거리서명전에 참가 중인 서현진 앵커의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아나운서 조합원들의 서명전에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 등장.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서현진 아니운서 오자마자 파업동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거리서명전에는 박혜진 아나운서도 서현진 아나운서와 함께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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