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대표 손광익)가 2012 런던올림픽을 맞아 한국 대표팀의 주요 축구경기를 영화관에서 중계한다.
11일 롯데시네마는 런던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주요 축구경기를 서울권역을 비롯해 전국 45개 영화관에서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7월 26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대한민국vs 멕시코전, 7월 30일 월요일 오전 1시 15분 대한민국vs 스위스전, 그리고 마지막으로 8월 2일 목요일 오전 1시에 진행되는 대한민국vs 가봉 전 총 3경기의 예선이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HD로 중계한다.
관람을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고객들은 경기 날짜 일주일전까지 영화관 대관 예약이 가능하며 개인고객들은 경기 날짜 일주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임성규 홍보팀장은 "온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올림픽의 열기를 영화관에서도 같이 보고 느낄 수 있는 하나의 큰 이벤트로 만드는 것이 이번 축구중계의 목적"이라며 "향후 각종 인기스포츠경기 중계를 영화관 스크린에서 추진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연극, 뮤지컬 등의 얼터너티브 콘텐츠 활용을 당사 스크린에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시네마는 2002년 월드컵 개최 후 축구에 대한 열기를 확인한 뒤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 그리고 2008년에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vs첼시전 경기를 영화관에서 중계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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