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혁과 최재환 등이 국방홍보지원대원에 지원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국방홍보원은 27일 '국방 홍보원 홍보지원대원' 서류전형 합격자 총 9명을 발표했다. 여기에 최근 군 입대한 이준혁, 최재환, 장기범 등이 포함됐다.
서류 합격자들은 오는 8월 3일 서울 국방홍보원 회의실에서 면접 전형을 거친 뒤 최종 합격 여부를 알게 된다.
이준혁은 지난 5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에서 이장일 검사 역으로 많은 사랑받았다. 그는 지난달 19일 입대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으며 육군 51사단에 자대 배치 받을 예정이다.
합격자 가운데 영화 '국가대표'에서 마재복 역으로 활약했던 최재환 역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해 2월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육군훈련소 수송대 복무 중이다.
이준혁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소속사에서도 몰랐던 부분이다. 어디에서나 충실하게 복무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재환 소속사 관계자도 27일 스타뉴스에 "최근 홍보지원대 배우 출신 자리가 몇 명 남는 것으로 안다"며 "현역으로 복무하기 위해 입대했지만 인지도 있는 경우에는 홍보지원대 참여를 독려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이 국방홍보지원대원에 최종 합격할 경우 비(본명 정지훈), 가수 KCM(본명 ) 등과 함께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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