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두번째 입소 심정 공개.."적응되니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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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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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훈련소를 2번 입소해 겪은 사연을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싸이는 병역비리 혐의로 두 번째 훈련소 입소하며 느꼈던 감정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많은 네티즌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대체 복무 1번이고 훈련소를 2번 간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두 번째 입소했을 때 주변 훈련병들이나 조교들이 나를 무서워하더라"라며 "입소하자마자 참았던 눈물을 흘렸는데 나이는 31살에 예비군 받다 왔고, 게다가 싸이인데다 성격도 안 좋아 보이는데 울고 있으니 그래 보였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 "입소 후 첫 식사가 제육볶음이 나왔다"라며 "그런데 맨밥만 남으면 밥을 못 먹어서 그 상황에 제육을 좀 더 달라고 했다. 내 자신이 싫었다"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싸이는 "첫 번째는 사단 훈련소, 두 번째는 논산 육군 훈련소였는데 훈련소의 메카 답게 밥이 맛있었다"라며 "먹으면서 '논산이 다르네'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밥을 다 먹고 제육을 받으러 다시 갔었는데 사람들이 무서워했다"라며 "밥을 먹고 딸과 아내 얼굴이 4분정도 스쳐갔는데 깨니까 아침이더라. 숙면을 취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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