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남자', 첫방 6.7%..시청률은 밀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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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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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요 판타지시트콤 '천번째 남자'가 6.7%의 첫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천번째 남자'(극본 김균태·연출 강철우 최화진)는 6.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댄싱 위드 더 스타2'가 방송되던 금요일 10시대에 방송된 '천번째 남자'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의 15.3%에는 크게 밀렸으나 유쾌하고 신선하다는 평가 속에 첫 테이프를 끊었다. '천번째 남자'는 MBC가 '베스트극장'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금요드라마이기도 하다.


이날 '천번째 남자'는 마지막 1000번 째 남자의 간을 찾는 구미호 구미진(강예원 분)과 멋진 레스토랑 사장인 김응석(이천희 분)의 좌충우돌 첫만남을 그리며 구미호와 인간의 달달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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