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제작진 "이장우·은정 하차..25일 마지막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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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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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이 이장우와 티아라 은정 커플의 가상결혼 종료를 공식화했다.


20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은 이장우-은정 커플의 하차를 발표하며 두 사람의 마지막 출연분이 오는 25일 방송을 앞뒀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장우-은정 커플이 1년 5개월간의 가상결혼을 마치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한다"며 "이는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라 몇 개월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었던 일이다. 하지만 파업으로 인해 그 시기가 조금 늦어진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장우-은정 커플은 조권-가인 커플에 이은 최장수 부부로 귀엽고 솔직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1년이 넘는 결혼 생활에 자연스럽게 하차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었고, 마침 은정의 드라마 촬영과 이장우의 차기작 준비 등으로 두 사람의 스케줄이 바빠지면서 가상결혼을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장우와 은정은 지난해 3월부터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춰 왔다. 은정은 최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다섯손가락'에 출연 중이며, 이장우는 최근 MBC '아이두 아이두'를 끝내고 차기작을 고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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