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유재석 매니저의 득남을 축하했다.
김태호 PD는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용왕님이 아니라 용왕님과 오랫동안 함께했던 남유정 팀장님이 오늘 오후 득남한 걸로 알고 있는데...ㅎㅎ 축하드립니다"란 글을 남겼다.
여기서 '용왕님'은 유재석을 뜻한다. 유재석은 이날 방영된 '무한도전'의 '약속한 대로' 2편에서 용왕 역을 맡아 팀원들인 박명수 유재석 길 등을 이끌고 '무도스타일'이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유재석과 오랜 기간 함께 한 매니저 남유정씨는 이날 오후 4시10분께 아내가 3.4kg의 건강한 아들을 낳으며 '아빠'가 됐다. 이에 김태호 PD는 트위터로 남유정씨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날 일부에서는 남유정씨의 득남 소식을 유재석 나경은 부부가 아들은 얻은 것으로 오인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하지만 김태호 PD 등의 트위터로 이는 사실이 아님이 곧 밝혀졌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1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또 다시 지상파 3사의 토요일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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