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의원의 딸로 잘 알려진 탤런트 윤세인이 아버지 덕에 치른 유명세에 대해 털어놨다.
윤세인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주말연속극 '아들녀석들'(극본 김지수·연출 김경희)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세인은 김부겸 전 의원의 딸로 데뷔와 동시에 유명세를 치른 데 대해 "어디 연루됐거나 그런 분이 아니라 너무 감사하다. 제가 열심히 해야하는데 일단은 별개로 가는 게 저에게나 아버지께나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세인은 "아버지 일이니까 제가 도울 일이 생기면 해야겠죠"라며 "그러나 지금은 제 일을 해야겠다"라고 작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모는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 "(아버지 닮은 게 아닌 것 같다고 하면) 굉장히 서운해 하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세인은 이번 작품에서 바람둥이 셋째아들 유현기(서인국 분)와 불같이 사랑해 결혼했다 3년만에 이혼한 전처 박미림 역을 맡았다.
'아들녀석들'은 톡톡 튀는 한지붕 세 아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가족드라마. '무신'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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