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7' 취소가 길 '무도' 하차로..정준하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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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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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의 길이 MBC '무한도전' 하차를 선언한 가운데 개그맨 정준하가 트위터를 통해 남긴 글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오후 리쌍컴퍼니가 '무한도전' 멤버들이 준비하던 '슈퍼7' 콘서트 취소를 공지한 가운데 리쌍 멤버 개리가 예능 하차를 선언한 데 이어 길 또한 '무한도전' 하차를 선언했다. 길은 이날 오후 9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담은 글을 남겼다.


그러나 그로부터 불과 3시간 전 정준하는 길이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느냐는 네티즌의 질문에 "자꾸 쓸데없는 얘기하지맙시다...미안하지만.."이라는 답을 남겼다. 길의 하차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반응이다.


한편 길의 하차로 '슈퍼7' 콘서트는 '무한도전'과 별개로 진행하던 공연이 전면 취소된 데 그치지 않고 '무한도전' 프로그램 자체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됐다.


한편 오는 11월 24일과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슈퍼7 콘서트'는 티켓 가격 등에 대한 논란 끝에 21일 전면 취소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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