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보고싶다' 캐스팅 확정..정통멜로 첫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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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윤은혜 ⓒ스타뉴스
윤은혜 ⓒ스타뉴스


윤은혜가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9일 드라마 제작사에 따르면 윤은혜는 '보고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에서 주인공 한정우의 첫사랑으로 내내 가슴 아픈 사랑을 하는 여주인공 이수연 역을 맡았다. 이달 중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남자 주인공 한정우 역에는 박유천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윤은혜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방송된 '내게 거짓말을 해봐' 이후 약 1년만이다. 윤은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정통 멜로에 도전한다.


최근 윤은혜는 졸업 작품으로 찍은 단편영화 '뜨개질'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감독 자격으로 부산을 찾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박유천과 윤은혜의 아역으로는 여진구와 김소현이 캐스팅돼 이미 촬영에 들어갔다. 도지워 전광렬 장미인애 등도 출연을 결정했다.


'보고싶다'는 현재 방송중인 '아랑사또전' 종영 후 2부작 특집극 '못난이 송편'에 이어 다음달 초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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