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지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손 교수는 30일 오전 6시1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약 1시간 지각해 대체 진행자가 방송 앞부분을 맡았다.
긴급히 생방송 라디오 부스에 들어온 류수민 아나운서는 "손석희 교수가 잠시 늦고 계신데요, 대신 들어왔습니다"라며 1부와 2부 방송을 대신 진행했다.
손석희 교수는 이날 3부부터 마이크를 넘겨받아 방송을 진행했다. 손 교수는 "청취자 여러분 제가 오늘 좀 늦었습니다"라며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힌 뒤 방송을 이어갔다.
손석희 교수는 30일 오전 6시 1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표준 FM '손석희의 시선집중'(이하 '시선집중')에 한 시간 가량 지각했다.
2000년부터 '시선집중'을 진행해온 손 교수의 지각 펑크는 이번이 3번째. 2007년 1월과 2011년 1월 폭설과 한파 등으로 지각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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