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휩쓴 제49회 대종상, 평균시청률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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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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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약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0일 KBS 2TV를 통해 1, 2부로 나뉘어 생방송된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이 약 7.3%의 평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7시35분부터 8시40분까지 방송된 1부는 5.4%를 나타냈고 주요상들이 발표된 오후 8시44분부터 9시58분까지 전파를 탄 2부는 9.3%를 각각 기록, 평균 약 7.3%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종상영화제시상식에 비해 하락한 수칭이다. 지난 49회 대종상영화제는 1부 8.8%, 2부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해'가 제49회 대종상을 휩쓸었다.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기술상 부문을 모두 석권해 14관왕에 올랐다. '광해' 주인공 이병헌은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은 '피에타'의 조민수가 받았다.


한편 같은 날 SBS에서 방송된 한국뮤지컬대상은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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