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영인(29, 본명 배영선)이 5세 연상 A씨(34)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채영인 측 한 관계자는 31일 오전 스타뉴스에 "채영인이 5세 연상 피부과 의사와 결혼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두 사람은 오는 11월 24일 서울 논현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주례, 사회, 축가는 현재 미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채영인과 그의 예비신랑은 3년 전인 2009년 처음 만났다. 당시 채영인은 진료를 받기 위해 피부과를 방문해 A씨와 인연을 쌓게 됐다.
A씨가 3개월 전 채영인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자연스럽게 결혼이 언급돼 결혼하게 됐다.
관계자는 "A씨는 호남형으로 차분한 성격이다"며 "채영인이 A씨의 그런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 같다. 최근 상견례도 마쳤고, 두 사람 모두 혼기가 차 결혼을 빨리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채영인은 2000년 슈퍼엘리트모델선발대회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2005년 여성 5인조 그룹 레드삭스의 메인보컬로 활약했으며, 드라마 '행복합니다', '아내의 유혹', '별을 따다줘', '자체발광 그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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