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피앙세' 발레리나 윤혜진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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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윤혜진 <사진출처=국립발레단>

배우 엄태웅(38)이 내년 1월9일 발레리나 윤혜진과 결혼식을 올린다.


엄태웅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부 윤혜진(32)은 국립 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으로 부친은 원로배우 윤일봉이다.


윤혜진은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뉴욕시티발레 부설학교 스쿨오브아메리칸 발레에 입학, 아메리칸 시어터 서머스쿨을 연수했다. 길고 아름다운 신체 라인이 강점인 그녀는 탁월한 인물표현과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혜진과 엄태웅은 엄태웅의 누나이자 배우인 엄정화의 소개로 올 중반께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윤혜진은 현재 임신 5주째로 내년 6월 출산예정이다.


윤씨의 아버지인 배우 윤일봉은 1955년 영화 '구원의 애정'으로 데뷔한 원로배우로 2008년 제 16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아름다운 영화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엄태웅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는 4일 스타뉴스에 "두 사람이 서로의 착한 심성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두 사람을 축복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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