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전 매니저 제이슨 트라윅과의 결혼을 돌연 취소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제이슨 트라윅이 계속된 다툼으로 결혼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2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으나 최근 몇 주간 끊임없이 싸움을 벌여와 사이가 멀어졌다.
이 매체는 한 측근에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결혼식을 연기했다고 말하지만, 주위 지인들은 대부분 그들이 결혼을 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측근은 "브리트니는 제이슨이 더 이상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 분개하고 있다"며 "또한 그가 로맨틱한 남편보다 아이들 두 번째 아버지 노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측근은 이어 "두 사람이 다른 침실을 사용하지 오래됐다"며 "브리트니는 현재 '엑스 팩터(X Factor)' 방송 때문에 호텔에 머무르고 있는데 제이슨이 같은 호텔에 투숙하면서도 방은 따로 쓴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트니와 제이슨은 지난 2009년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브리트니는 지난 2007년 이혼한 전 남편 케빈 패더라인과 사이에서 두 아들 션 페더라인, 제이든 제임스를 두고 있다.
제이슨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 5월까지 브리트니의 매니저로 활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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