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민수·이정진, '피에타' 커플 연예FA시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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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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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에타' 커플, 조민수와 이정진이 연예 FA시장에 나왔다.


최근 조민수와 이정진이 소속사 어썸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돼 FA시장에 나왔다.


두 사람은 한 솥밥을 먹는 동안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에 동반 출연, 열연을 펼치며 한국영화 최초의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에 큰 몫을 해낸 터라 향후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조민수는 영화 '맨?'(1995) 이후 17년 만에 출연한 영화 '피에타'에서 모성애의 극단을 그리며 평단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고, 대종상, 영평상을 비롯해 영화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이정진 또한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변신을 거듭해왔으며, '피에타'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채권추심원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두 사람의 이같은 활약과 함께해 온 어썸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기간 만료 이후 새로운 소속사를 알아보기 전까지 당분간은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아 보며 끝까지 의리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정진은 최근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삼대째 국수집' 출연을 결정지었으며, 조민수는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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