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국 나영석PD가 CJ E&M으로 이적한다.
CJ E&M 측 한 관계자는 4일 오후 스타뉴스에 "나영석PD가 CJ E&M으로의 이적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나영석PD는 최근 CJ E&M으로의 이적을 확정했으며, KBS에는 아직 사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나PD는 CJ E&M으로 이적을 두고 최종 조율 중"이라며 "내년 초 쯤부터 CJ E&M에 새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나PD의 CJ E&M 이적설은 올 상반기에도 종종 불거진 바 있다. 나PD는 이적설이 불거질 때마다 이를 부인해 왔다.
나PD는 지난 2001년 KBS(공채 27기)에 입사했다. 그는 '자유선언 토요대작전', '해피선데이-1박2일' 등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의 기획에 참여했다.
한편 KBS 예능국 한 관계자는 KBS 전진국 예능국장의 말을 빌려 스타뉴스에 "나영석PD의 이적은 사실무근이다"며 "나영석PD가 CJ E&M으로 이적한다는 얘기가 왜 불거졌는지 모르겠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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