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MBC '무한도전'을 통해 신치림 활동을 계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2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신치림은 사실 접었던 그룹이었다"고 말했다.
신치림의 윤종신, 조정치, 하림은 최근 방송된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섹션TV 연예통신' 라이징 스타에 출연한 신치림은 '무한도전' 출연 이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4주 전만 해도 굉장히 천대받던 그룹이었다"며 "사실 신치림은 1집만 내고 접었던 그룹인데 '무한도전' 이후 어쩌다보니 재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무한도전'을 통해 예능 대세로 떠오른 조정치는 "('무한도전' 이후) 결혼 자금 뿐만 아니라 노후 대책까지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종신은 어떤 뮤지션이 되고 싶은지 묻는 박슬기의 질문에 "나는 오래 산 뮤지션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답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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