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대 '신바람 강의'로 인기를 끌었던 황수관 연세대학교 외래교수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네티즌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황수관 교수는 30일 오후 1시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7세. 최근까지도 방송에 출연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충격을 주고 있다.
황 교수의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늘에서도 건강 바람 전해주길" "올 초에만 해도 '개그콘서트'에서 건강한 웃음 주셨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황 교수는 SBS '호기심 천국'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그는 운동 및 건강에 관한 10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신바람 건강법'이란 책은 당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 1월에는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 반가움을 더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내년 1월 2일 오전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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