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바람 박사' 황수관 연세대 외래교수(67)의 별세 소식에 유명인들도 애도의 글을 남겼다.
황수관 교수는 지난 30일 오후 급성 패혈증으로 숨을 거뒀다. 황수관 교수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각계 유명인들은 SNS를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작가 공지영은 3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황수관 박사님이 패혈증으로 별세하셨군요. 재작년 요맘때 딱 같은 병으로 저도 입원...의사 선생님이 겁주시는 줄 알았는데 무서운 병이군요. 새삼 살고 죽는 것 앞에서 겸손해야 함을 생각합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배우 이광기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그는 30일 오후 "얼마 전 함께 방송하며 웃던 시간이 그립네요. 황수관 박사님의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서 천사들과 매일 매일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방송인 안선영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 황수관 박사님 지난번 '황금알' 녹화에서도 손 꼭 잡아주시며 환히 웃어주셨는데 그게 마지막 일 줄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디자이너 이상봉도 황수관 교수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3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던 황수관 박사님이 돌아가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직접 뵌 적은 없지만 TV 속에서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 호탕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분 이었습니다"라고 고인을 회상했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유명인들은 물론 네티즌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큰 별이 지셨다" "천국에서도 신바람 전도하시길" 등 황수관 교수의 가는 길을 애도했다.
황수관 교수의 빈소는 서울 신총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예배는 1월 1일 서울 석촌동 강남중앙감리교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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