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해변의상 대선공약 실천 "투표율 80% 할 걸"

발행:
이준엽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
KBS 2TV '개그콘서트'

개그우먼 김지민이 해변 의상을 입고 등장하며 대선 투표 공약을 실천했다.


김지민은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거지의 품격' 코너에서 짧은 핫팬츠와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지민은 지난 17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투표율이 70프로가 넘으면 '거지의 품격' 녹화내용을 해변으로 짤 거예요. 당연히 의상은 해변이니까. 투표합시다!"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김지민의 바람대로 제 18대 대통령 선거는 75.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에 김지민은 공약으로 내새웠던 해변 의상을 입고 등장한 것. 이날 김지민은 "내가 약속한 것 때문에 이렇게 입었다. (투표율 공약을) 80%로 해야했다"며 아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민은 '개그콘서트'의 코너 '불편한 진실'과 '거지의 품격' 활약에 힘입어 지난 22일 열린 2012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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