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서울·부산 오가는 기러기 아빠 "사실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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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아 인턴기자
<화면캡처= SBS '좋은 아침'>
<화면캡처= SBS '좋은 아침'>


배우 김정태가 기러기 아빠로서의 심경을 밝혔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명품배우 김정태의 가족들과 아늑한 집이 공개됐다.


이날 김정태는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서울에서 혼자 사는 집과 부산의 가족들 집을 오간다고 밝히며 "사실 서울에 있으면 외롭다. 그래서 촬영이 늦게 끝나더라도 시간이 되면 꼭 부산으로 온다"라고 전했다.


그는 "주변에서는 '그러면 그냥 같이 살아라. 서울에서.'라고들 말한다. 그런데 아내가 지금까지 이곳에서 공부해왔는데 갑자기 다 하지 말고 서울에 오라고 할 수가 없더라"라며 "나는 오랫동안 왔다갔다 했으니까 내가 움직이는 게 났다"라고 밝히며 아내에 대한 배려를 전했다.


김정태는 "평상시 영상통화로 뽀뽀를 할 수 있냐, 뭘 할 수 있냐. 그래도 집에 오면 너무 힘이 난다"라고 덧붙이며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태·전여진 부부가 둘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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