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달동네 신혼 "재활용센터서 혼수마련" 고백

발행:
강금아 인턴기자
<화면캡처= SBS '좋은 아침'>
<화면캡처= SBS '좋은 아침'>


배우 김정태가 어려웠던 신혼시절에 대해 밝혔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김정태는 "무명시절 결혼해 재활용센터에서 혼수를 마련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김정태는 아내 전여진 씨와 19년 열애 끝에 지난 2009년 결혼했다.


그는 "38세에 결혼했는데 재활용센터에서 혼수를 마련하는 현실이 내가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 김정태는 "신혼 생활을 부산 달동네서 시작했다. 빨리 돈을 벌어 그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매일 어떻게 하면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정태는 부산의 꽤 넓은 집을 공개하며 "대출 받아 이 집을 마련했다. 아내에게 선물을 했기 때문에 아내명의로 돼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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