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은진이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의 사망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심은진은 그룹 울랄라세션과 같은 소속사 출신으로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사가 나기도 전에 같은 회사라는 이유로 매니저를 통해 먼저 소식을 들었습니다만 그냥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장례식이 준비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이 시간..많이 속상하고 안됐고 마음이 많이 무겁네요..많이 아팠음에도 그것 또한 세상에 보이기 싫어했을 그를 위해 조용히 기도할 수밖에 없음이 더욱더 속상합니다.. 더 이상의 악플이나 상처가 될 만한 말들은 없었으면.. 다만 조용히 기도해주시길 바래봅니다.."라는 글을 게시함으로서 임윤택의 사망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심은진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약 3.4개월전.. 울랄라 컴퍼니 회식때 사진이 이렇게 가슴 아프게 다가올 줄 몰랐네요.. 계속 추억하게 됩니다..RIP...."라는 멘션과 함께 울라라세션과 함께한 한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게시된 사진 속에는 고인 임윤택 및 울랄라 컴퍼니 소속 방송인들이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분홍색 털모자를 쓰고 카메라의 시야 안에 들어오기 위해 빼꼼히 몸을 들이민 채 개구쟁이 같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임윤택의 모습은 살아있을 당시 고인의 밝은 모습을 떠 올리게 해 더욱 안타깝다.
한편, 임윤택은 11일 오후 8시 50분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지병인 위암으로 사망했다. 임윤택은 가족,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숨을 거뒀으며 유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윤택의 발인은 오는 14일, 장지는 경기도 일산의 청아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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