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故임윤택, 짧았으나 뜨겁게 살았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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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이외수 <ⓒ사진=스타뉴스>
이외수 <ⓒ사진=스타뉴스>


소설가 이외수가 그룹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32) 사망소식에 진심어린 명복을 빌었다.


이외수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울랄라세션 임윤택 단장의 임종을 지켜보고 돌아왔습니다. 그는 비록 짧았으나, 누구보다 진실했고, 누구보다 열정적이었고, 누구보다 위대한 생애를 살았습니다. 뜨겁게 뜨겁게 살았습니다"라고 게재했다.


이어 이외수는 "힘든 일 중에서도 정말 견디기 힘든 일은 정든 사람 떠나보내는 일입니다. 지금은 착잡해서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 오늘 같은 날은 제발 악플 따위 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까지 악성 댓글이 달리지 않았으면 하는 이외수의 깊은 의도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외수는 애도의 글 뿐 만 아니라 고인의 생전 히트곡, 장례식장 위치 등을 리트윗 하기도 했다.


이외수는 지난해 8월 임윤택의 결혼식 주례를 맡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임윤택은 11일 오후 위암 4기 투병 중 사망했다. 임윤택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관식은 오늘(12일) 오후 1시이며 울랄라세션 멤버들, 유족, 지인 등이 참여한다. 발인은 일단 13일로 정했다.


한편 고인은 울랄라세션이라는 퍼포먼스그룹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연, 열정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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