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효종이 '위캔척'의 성공 사례를 접한 소감을 전했다.
최효종은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한 누리꾼께서 포털 사이트에 올리신 게시글. 너무 재미있어서 캡처 합니다. 이런 분 덕분에 개그 할 '맛' 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 연인의 메신저 대화를 담은 것으로, 여자친구는 유명 축구선수들의 이름을 연이어 언급했고, 이에 남자친구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며 여자친구를 칭찬하는 모습이다.
앞서 최효종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모르는 것에 대해 아는 척 할 수 있는 방법을 콩트를 통해 제시하는 새 코너 '위캔척'을 선보였다. 이날 '위캔척'에서는 축구를 모르는 남녀를 위한 간단한 단어를 설명했고, 이름이 어려운 선수들에 대해서도 노래로 외우면 된다며 방법을 제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효종은 개그맨 김준호, 김원효, 박성호, 신보라 등과 함께 개그 철학과 일상은 담은 책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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