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시후 사건, 카톡 내용만으로 단정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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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박시후 ⓒ스타뉴스
박시후 ⓒ스타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 관련 박시후 측과 고소인 A씨 측이 SNS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과도한 '카톡 몰입'을 경계했다.


서울서부경찰서 관계자는 8일 오전 스타뉴스에 "양측에서 카카오톡 메시지 공개를 통해 공방전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은 나름의 증거를 통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이 수사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수사팀은 여러 정황 증거를 포함해 다각도에서 접근 중"이라며 "카카오톡 매시지 내용이 사건 실체의 전부인양 단정 짓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A씨 측 법률대리인이 사건 현장에 동석했던 후배 연기자 K씨와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박시후 측 법률대리인이 '전문'이라며 K씨와 A씨간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박시후 측이 A씨, A씨의 지인 B씨, 전 소속사 대표 C씨 등을 무고, 공갈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에 대해서는 이번 사건을 마무리 짓고 처리할 예정이다. 박시후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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