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혐의' 김용만, 12년만에 '섹션TV'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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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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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포츠 도박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용만이 12년만에 MBC '섹션TV 연예통신' MC에서 하차한다.


21일 '섹션TV 연예통신'의 한 관계자는 "김용만 측에서 잠시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연락을 해 왔다"며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오는 24일 방송은 어려울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하차 소식을 전했다.


김용만은 2001년부터 '섹션TV 연예통신'을 진행해 온 프로그램의 대표 얼굴. 그러나 이번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12년만에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물러나게 됐다.


오는 24일 시간대 변경과 함께 새로운 안방마님 소이현을 맞아들이게 된 '섹션TV 연예통신' 측은 "후임 MC까지는 현재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언급을 아꼈다.


'섹션TV 연예통신' 외에도 현재 SBS '자기야', JTBC '닥터의 승부',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과 '비타민' 진행을 맡고 있는 김용만은 현재 각 프로그램 측에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져 프로그램에서 일괄 하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김용만은 2008년부터 5년간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서 10억원이 넘는 돈을 베팅해 온 혐의로 지난 19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김용만은 검찰조사 당시 관련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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