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혜진(32)과 축구선수 기성용(24, 스완지시티)이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27일 오전 한 매체에서 한혜진과 기성용이 친구들과 만남을 갖는 모습을 포착, 기성용의 지인이 한혜진을 차에 태우고 이동하는 등 007작전을 방불케 한 비밀 데이트를 펼쳤다고 보도 했다.
전날 기성용의 축구화에 박힌 글자 'HJ SY 24'로 인해 열애설이 제기되고 한혜진 측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지 하루 만에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인 것.
한혜진과 기성용의 열애설은 올해 초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처음 불거졌다. 한혜진이 지난해 말 9년간 만남을 이어오던 연인 나얼과 헤어진 직후라 이 같은 소식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당시 양측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두 사람을 둘러싼 열애 의혹은 끊이지 않았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 한혜진이 이경규, 김제동과 함께 MC로 활약중인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한혜진을 이상형으로 꼽았고, 이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H라는 글을 적어 네티즌의 의심을 샀다.
이후 한혜진 측은 거듭된 열애설에도 "대응할 가치도 없다", "황당하다"는 반응으로 이를 일축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두 사람이 남몰래 만남을 갖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과 네티즌의 의심이 더욱 커진 상황.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대중의 오해인지, 두 사람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만남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 이번에야 말로 계속된 진실공방의 결론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MC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AFC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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