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소민이 손창민의 이혼 결심을 만류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오로라(전소민 분)와 오금성(손창민 분)이 대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로라는 이강숙(이아현 분)과 이혼하기로 결심한 오금성(손창민 분)을 찻집에서 만났다.
로라는 "올케가 싫은 거야? 아님 그 여자가 그렇게 좋은 거야? 결혼하면 깨가 쏟아진다며? 3년만 지나면 깨가 쏟아진다며?"라며 금성을 노려봤다.
금성은 "네 올케하고는 깨 쏟아진 적 없어"라고 단호히 대답했고 로라는 "지금까지 깨 쏟아진 적 없으면 앞으로 쏟아 질 수 있겠네"라고 소리쳤다.
이에 금성은 답답한 표정으로 물을 마시며 "인생 한 번 왔단 가는 건데 사랑 없는 결혼 할 수 있어?"라고 물었다.
로라는 한숨을 쉬며 "옛날에 오빠가 올케 만나고 와서 괜찮다고 말한 거 기억해? 인생 잠깐이야 오빠 늙으면 그 여자가 오빠 곁에 있을 것 같아?"라고 쏘아 붙였다.
금성은 고민에 빠진 표정으로 "일단 알았다"고 말하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시몽(김보연 분)이 이신성(독고영재)으로부터 반지를 선물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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