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이' 미란다 커, 나홀로 11일 입국..'섹시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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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11일 내한한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 인천국제공항=최부석 기자
11일 내한한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 인천국제공항=최부석 기자


호주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Miranda Kerr·30)가 11일 내한했다.


미란다 커는 이날 오후 4시 4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을 위해 지난 10일 오후 1시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현지 시간), 11일 오후 4시 10분 도착 예정이었으나 연착으로 인해 입국 시간이 지연됐다.


미란다 커의 내한을 주최한 프러덕션 오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이날 홀로 한국 땅을 밟았다. 미란다 커의 내한은 이번이 3번째다.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의 아내이자 아들 플린(2)의 엄마로도 유명한 그의 방문에 플린과 함께 내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기대도 있었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미란다 커만 입국해 내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스키니 진에 모던한 프린트가 그려진 블라우스를 입고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미란다 커는 장장 14시간 이상의 긴 비행에도 불구,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국내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특히 붉은색 립스틱은 섹시한 미란다 커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미란다 커는 별도의 인사말은 없이 현장을 떠났다.


미란다 커의 이번 내한 목적은 스폰서 쉽 마케팅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활동 및 그녀의 오가닉 화장품 코라(kora)의 추후 론칭을 위한 시장조사다.


11일 내한한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 인천국제공항=최부석 기자


콜라보레이션 활동의 일환으로 미란다 커는 3박4일의 내한 기간 동안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미란다 커는 내한 다음 날인 1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개그콘서트'의 '정여사' 코너 녹화에 참여한다. 1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 녹화에 임한다.


이날 오후 6시께는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SK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시구자로 나서 홈팀 두산베어스의 승리기원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미란다 커는 이날 등번호 9번이 새겨진 두산의 퀸스데이 핑크 유니폼을 입고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9번은 미란다 커가 직접 선택한 번호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외에도 SBSE! '서인영의 스타뷰티쇼', MBC Music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에 출연해 자신의 뷰티 및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을 예정이다.


프러덕션 오측은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인 미란다 커는 이번 방한에 함께 할 각 브랜드를 직접 선택했다"면서 "미란다 커가 내한 기간동안 각종 행사를 통해 자신의 평소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란다 커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사만다 타바사'를 비롯해 직접 선택한 브랜드 '질 스튜어트', '스톤헨지' 매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신세계 백화점을 방문 입생로랑 코스메틱 매장에서 직접 메이크업 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신의 뷰티서적 '미란다 커의 시크릿 다이어리'(혜원출판사 30일 출고예정)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11일 내한한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 인천국제공항=최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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