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철은 누구? 남성남과 콤비로 韓코미디 이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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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故남철 /사진=스타뉴스
故남철 /사진=스타뉴스


원로 코미디언 남철(본명 윤성노)이 2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한국 코미디계의 대부격 인물로, 지난 19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남철은 남성남과 콤비를 이뤄 활동하며 국내 코미디사에 구봉서-배삼룡 콤비에 버금가는 획을 그었다. 남철-남성남 콤비는 '왔다리 갔다리' 춤으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또 '청춘만만세',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KBS 2TV '폭소클럽',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 후배 코미디언들과 공연하기도 했다.


고인은 한국 코미디에 공헌한 공로로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표창,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이다.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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