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기국서가 남보라를 납치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조상국(이정길 분)은 암살자X(기국서 분)에게 한이현(남보라 분)을 납치하라고 지시했다.
한이수(김남길 분)로부터 자신의 아들 조의선(김규철 분)을 납치당했던 조상국은 "내 아들을 살리지 않으면 네 동생도 가만두지 않겠어!"라며 한이수를 협박했다.
이후 조상국의 말이 신경이 쓰였던 한이수는 동생 한이현에게 위치추적기가 달린 신발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시간 한이현이 알바 하는 곳에서 그를 지켜보던 의문의 남성은 한이현에게 '한이수가 살아있어요'라고 쓰인 쪽지를 남기고 가게를 나갔다.
한이현은 의문의 남자를 쫓아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그는 "저기 저 차 좀 따라가 주세요. 빨리요"라고 외쳤다. 백미러를 통해 비춰진 택시기사는 조상국에게 한이현을 납치하라는 지시를 받은 암살자X였다.
암살자X가 운영하는 서점에 찾아간 한이수는 문이 닫힌 서점을 보고 직감적으로 한이현을 위치추적하며 그 뒤를 쫓았다.
위치추적기가 자신의 집안에 표시되어있자 한이수는 불길한 마음을 가다듬고 집안에 들어섰다. 그러나 거실탁자에 놓인 한이현의 신발을 본 한이수는 신발을 끌어안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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